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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택시 운전사 기본 정보, 줄거리 및 감상평

by 방구석 잡학사전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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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택시운전사 기본 정보

영화 택시운전사는 2017년에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5월 18일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현장 취재를 통해 광주에서 일어난 참상을 해외에 알린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도운 택시운전사 김사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연으로는 송강호, 토마스 크레치만, 유해진, 류준열 배우가 출연했으며, 조연으로 박혁권, 최귀화, 차순배, 신담수, 류성현, 엄태구 배우 등이 출현합니다. 누적관객 4,362,305명을 기록하였고 감독은 장훈 감독입니다. 상영 시간은 137분이고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2. 영화 택시 운전사 줄거리

영화 택시 운전사는 1980년 5월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서울에서 택시기사를 하고 있으며 하나뿐인 딸고 열심히 살고 있는 만섭(송강호)이 나옵니다. 하지만 집세가 10만 원이나 밀려있어 집주인으로부터 온갖 핀잔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절친 동수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데 뜻하지 않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기회를 엿듣게 됩니다. 전라도 광주까지 내려갔다가 통금시간까지 서울에 다시 도착하면 일당으로 10만 원을 준다는 외국인 손님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만 섭은 밀린 집세를 한 번에 갚을 수 기회라고 생각하고 손님을 가로채기 위해 밥 먹던 것도 그만두고 약속한 장소에 나갑니다. 손님의 정체는 독일 외신 기자 힌츠페터였습니다. 광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자세하게 취재하기 위함이었지만 이를 알리 없는 만 섭은 짧은 영어 실력으로 페터를 바로 태워 광주로 달려갑니다. 그런데 광주로 들어가는 길목이 모두 통제되고 군인들이 길을 차단하고 있었습니다. 간신히 들어온 광주는 대낮인데도 도로가 난장판이었고 가게도 다 문을 닫고 황량한 모습이었습니다. 의문이 가득한 만 섭과는 달리 페터는 이 상황을 열심히 카메라로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트럭 짐칸에 올라탄 한 무리의 대학생 무리들을 발견합니다. 페터의 영어를 알아듣지 못하여 난감해하던 대학생들은 그나마 영어를 할 줄 아는 재식(류준열)에게 통역을 맡겼고 재식은 통역사 역할을 합니다. 이후 재식의 안내에 따라 광주 시위 현장에 오게 된 만 섭은 나라를 지켜야 할 군인들이 국민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것을 보며 충격을 받습니다. 페터의 정체와 광주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제야 깨닫고 만 섭은 후회하기 시작합니다. 타고 왔던 택시가 고장이 나고 집에 홀로 있을 딸이 걱정되기 시작합니다. 광주에서 빠져나가 시장에서 잔치국수를 먹다가 신문에 거짓 기사가 난 것을 보고 고민하다 다시 광주로 돌아가 사람들을 도우러 갑니다.

3. 영화 택시 운전사 감상평

영화 택시 운전사는 감정 포인트를 잘 잡아 영화가 전달하는 감정을 관객들이 잘 느낄 수 있게 표현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슬픔의 감정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가 다분하지만 오히려 실소가 터지는 경우가 있는 데 이 영화는 달랐습니다. 상황에 맞는 감정을 제대로 전달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스토리가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탄탄했습니다. 영화가 전개됨에 있어 어색한 부분이 전혀 없었고 지속적으로 긴장감 및 흥미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스토리 및 연출이 상당히 좋은 영화였습니다. 역사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에 대해서 입체적인 시각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생각해볼 계기를 마련해주는 영화입니다.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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