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 싱크홀 기본 정보, 줄거리 및 감상평

by 방구석 잡학사전 2022. 7. 20.
반응형

1. 싱크홀 기본 정보

영화 싱크홀은 2021년 8월 11일에 개봉한 대한민국 재난 영화입니다. 싱크홀 현상을 주요 소재로 다룬 영화입니다. 김지훈 감독의 연출 작품이며, 엑시트 외에는 국내에서 잘 나오지 않는 코미디와 재난물을 섞어놓은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싱크홀의 뜻은 땅 꺼짐인데, 재난영화로 분류되어야 하지만 코미디물로 가볍고 유쾌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차승원, 김성균, 김혜준,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코로나 시국 중에도 200만 관객을 기록하였습니다. 

2. 싱크홀 줄거리

서울 입성과 함께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가장 동원(김성균)은 이사 첫날부터 사사건건 모든 것에 참견하는 만수(차승원)와 자주 부딪힙니다. 동원은 내 집 마련을 기념하며 직장 동료들을 집들이 초대하지만 행복한 순간도 잠시, 순식간에 빌라 전체가 땅 속으로 떨어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마주치기만 하면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었던 빌라 주인 만수와 동원. 동원의 집들이에 왔던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까지 땅 속에 갇히게 됩니다. 지하 500M 싱크홀 속으로 떨어진 이들이 싱크홀을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싱크홀의 결말은 다행히도 주인공은 모두 생존합니다. 다만 빌라에 살고 있던 할머니의 아들과 다른 층에 살고 있는 어린아이는 죽습니다. 주인공들은 노란 수조 물탱크 안에 들어가서 바깥에 있던 만수(차승원)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합니다. 비가 와서 싱크홀에 물 수위가 올라가고 운도 좀 따르고 해서 모두 다 위로 올라오게 되어 살게 됩니다.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3. 싱크홀 감상평

재미있다는 평이 많아 기대를 하고 본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코미디도 약하고 블록버스터도 약한 시간 죽이기에 좋은 가족 영화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나뿐인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 동원(김성균)과 만수(차승원) 가족 그리고 직장동료인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는 가까스로 싱크홀에서 탈출합니다. 영화에서 슬픈 장면도 많았습니다. 현실을 반영한 듯 홀로 경도 치매인 어머니를 모시고 있던 아들이 추락하는 중 사망하고 그 곁을 지키는 어머니, 식당을 운영하느라 엄마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워 혼자 집에 있던 초등학생 아이가 희생되는 장면 등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습니다. 사회에서 고립된 그들이 영화에서도 고립된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우리나라 CG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크게 이질감 없이 실제 싱크홀을 보는 듯한 재미도 있었고 가족끼리 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보통 재난영화를 볼 때 엄청난 재난 상황에서 주인공들이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죽고 살고의 문제가 긴장감 있게 나와 몰입도가 굉장히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군데군데 코믹 요소가 들어가 있어 그런 긴장감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전반적인 총평은 재미는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입니다. 

 

 

반응형

댓글